SK텔레콤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유심 해킹” 문구에 속지 마세요

1. SK텔레콤 사칭 문자, 피싱·스미싱 확산 중입니다

2025년 6월,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를 틈탄 사칭 스미싱 문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문자들은 주로 “유심이 해킹당했습니다. 교체하셔야 합니다”와 같은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문구를 담고 있으며, 피해자가 안내된 링크에 접속하거나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일부 사용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융 사기가 발생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6월 18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해당 범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바 있습니다.

특히 SKT는 “정식 문자 발송 시 반드시 ‘114’ 번호로 전달되며, 공식 인증 마크(RCS)가 표시된다”고 설명하면서, 기타 번호에서 온 문자는 절대로 신뢰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의심 문자 수신 시 즉시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주세요.


2. 의심 문자를 받았을 경우 대처법

다음과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면, 절대로 링크 클릭이나 통화 연결을 하지 마십시오:

  • “유심이 해킹당했습니다. 교체하셔야 합니다.”
  • “가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앱을 지금 설치해주세요.”
  • “보안 점검이 필요합니다. 안내 링크를 클릭하세요.”

이는 모두 사기 목적의 문구이며, SK텔레콤은 원격 앱 설치나 비공식 링크 전송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3. 이미 링크를 눌렀거나 앱을 설치했다면?

  1.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 보안 점검만 진행하셔도 됩니다. (추천: V3, 알약M 등)
  2. 앱을 설치한 경우:
    → 즉시 비행기 모드 전환 → 보안 앱 검사 → 악성 앱 삭제 진행

4. 스미싱 피해 시, 이렇게 신고하세요

🔸 ①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 ecrm.police.go.kr 또는 국번 없이 ☎ 182
  •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경찰서 직접 방문

🔸 ②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인터넷침해대응센터 ☎ 118 (24시간 무료상담)
  • www.kisa.or.kr
  • 원격 점검 및 보안 상담 제공

🔸 ③ 금융감독원

  • 금융 피해 시 ☎ 1332
  • www.fss.or.kr
  • 계좌 지급정지, 피해 구제 가능

🔸 ④ SK텔레콤 고객센터

  • 국번 없이 114 또는 ☎ 080-011-6000
  • 유심 재발급 요청 및 의심 문자 신고 접수 가능

5. 기억해야 할 예방 수칙 5가지

수칙설명
① 출처 모를 링크 클릭 금지문자 속 URL 절대 클릭 금지
② 원격 제어 앱 설치 금지설치 요구 시 무조건 거절
③ SKT 공식 번호는 114타 번호일 경우 일단 의심
④ 보안 앱 설치V3, 알약M, 사이버캅 등 필수
⑤ 가족 사칭 전화 주의말투 이상하면 바로 끊기

6. “혹시 나도?”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시도는 매우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꾸며져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클릭, 단순한 앱 설치가 금융 정보 탈취, 기기 감염, 원격 제어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은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점검하시고, 가족과 지인에게도 반드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주의가 곧 예방입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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