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택시기사 살해 후 행인 2명까지 들이받은 20대 남성 긴급체포


새벽 도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2025년 6월 26일 새벽 3시경,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차량을 몰고 행인들을 들이받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후, 피해자의 택시를 몰고 도주하던 중 남성 행인 2명을 잇달아 들이받아 부상을 입힌 혐의로 살인 및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신고 접수와 현장 상황

사건 당시 현장에는 “택시가 사람을 치고 도망갔다”, “택시 기사가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연달아 접수되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으며, 쓰러진 택시기사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흉기로 추정되는 범행 도구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를 확보해 정밀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차량 돌진으로 행인 2명 부상

A씨는 범행 직후 피해 택시를 운전해 인근 도로를 주행하다가 남성 행인 2명을 연달아 들이받아 부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씨는 서울 방배동 인근으로 도주했고, 서울 방배경찰서의 공조 수사 끝에 체포되었습니다.

현재 A씨는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로 이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음주 여부, 약물 복용, 정신 질환 이력 여부 등도 함께 확인 중입니다.


경찰 수사 상황 및 향후 계획

화성서부경찰서는 “이제 막 용의자를 체포한 단계로, 구체적인 진술이나 범행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신감정 및 음주검사 등을 통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강력 범죄를 넘어, 무차별적인 행인 공격까지 더해져 사회적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 불안과 재발 방지 대책 요구

최근 들어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와 돌발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사회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는 반복되고 있으며, 택시 기사분들은 더욱 위험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심야 택시 안전 강화 대책, 비상 신고 시스템 보완, 그리고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강화 등을 통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사회적 과제

이처럼 참혹한 사건이 반복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새벽에도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기사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할 때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대책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피해자분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본 블로그는 앞으로도 수사 결과와 당국의 후속 조치가 나오는 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 참조 및 인용기사

_택시기사 살해하고 차 몰고 다니며 행인들 친 2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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