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 위에서 사라진 두 사람

2025년 6월 23일 저녁, 중국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파나마 선적 2만6000톤, 화학제품 운반선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선박은 일본 선사 소속으로, 사고 당시 한국인 9명과 필리핀인 14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현재 선박은 상하이 인근 해역에 정박 중입니다.
실종자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구조 요청과 동시에 관련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2. 선실의 핏자국…단순 실족 아닌 범죄 가능성
특히 실종 선원 중 한 명의 선실 내부에서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며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해경이 수사에 착수, 선박 내 CCTV, 통신기록, 항해일지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진술 내용이나 분석 결과는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3. 고립된 바다 위 공간, 다시 떠오른 선박 내 범죄 위험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종을 넘어, 국제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문제와 함께,
바다 위 선박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위험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이 사건을 ‘의문의 실종’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향후 수색과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본 포스팅은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